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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‘백룡동굴’ 평창군 마하리의 미스터리, 마침내 문 열다
수억 년에 걸쳐 생성된 백룡동굴의 대형 종유석.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처럼 웅장한 모습이다.백룡동굴. 강원도 평창군 마하리에 있는 작은 동굴이다. ‘백룡’이라는 이름은 동굴 주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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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지 못하는 이들의 미술작품
한빛맹학교 초등 5학년 김정완군이 처음 대형 작품에 도전해 성공한 ‘층층기차’. 자신이 미래에 타고 싶다며 고안한 이 자기 부상 열차는 미끄럼틀로 타고 내리도록 했다.‘본 전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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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천안시, 체납세금 일제정리 外
◆천안시, 체납세금 일제정리 천안시는 다음 달 말까지 체납세금 30% 징수를 목표로 일제정리를 추진한다. 3월 말을 기준으로 천안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435억원으로 ▶도세 214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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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르기스스탄 시위대, 경찰과 총격전…의사당·방송국 점거
키르기스스탄 경찰들이 7일 수도 비슈케크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. [비슈케크 AFP=연합뉴스] 대규모 유혈 사태로 번진 키르기스스탄 시위는 누적된 쿠르만베크 바키예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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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네 꽃놀이 명소들
남녘 벚꽃 소식에 온몸이 근질거리더라도 조금만 참으면 된다. 꽃샘추위로 발걸음이 더디다지만 며칠 후면 서울과 수도권에도 닿을 터. 올봄엔 유명세 치르는 벚꽃길 아닌 우리 동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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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동네 ② 아산 온양3동, 원도심 최대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올라
아산시 온양3동은 건 구렁이(마른 구렁이)와 피난민 수용소가 있던 곳이다.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원도심 최대 주거단지로 변모했다. 앞으로 도시개발사업과 주택재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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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치된 자투리땅에 꽃밭 … 동네가 환해졌어요
휴지,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던 서울 마포소방서 옆 담장길(사진 왼쪽)이 시민들이 지난해부터 진달래·산철쭉을 가꾸면서 휴식처로 바뀌었다. [마포구 제공]행인들이 버린 휴지나 담배꽁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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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생각하기 싫은 결말이 나왔다” 울음 바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마지막까지 유족이 아닌 실종자 가족이라 불러 달라.”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요구했다. 그만큼 이들은 끝까지 희망을 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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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생각하기 싫은 결말이 나왔다” 울음 바다
관련기사 김태영 국방 “애통하고 안타까워” “마지막까지 유족이 아닌 실종자 가족이라 불러 달라.”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요구했다. 그만큼 이들은 끝까지 희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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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머리 휘날리며
‘인생은 70부터’를 외치며 활기차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어르신들, 그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. 새로운 일을 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3명의 어르신들에게 그 비결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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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푸앵카레 추측’ 푼 그리고리 페렐만 상금 100만 달러 수학상도 안 받나
은둔을 즐기는 천재 수학자는 이번에도 거액이 걸린 큰 상을 내칠 것인가. 수학계의 최대 난제 가운데 하나였던 ‘푸앵카레 추측’을 풀고도 상을 일절 거부한 채 은둔 생활을 고집해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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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름다운 천사] 병천 이형표·최순희씨 부부 기념동판 받아
“당신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얼굴입니다.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다른 사람을 돕고 봉사활동을 하는 ‘천사’를 찾아 칭찬하는 릴레이 운동이 화제를 낳고 있다. 운동을 전개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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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네 ① 천안 불당동, 젊은 주민들 사이로 인정이 넘친다
천안·아산엔 45개 읍·면·동이 있다. 동네마다 그들만의 얘기가 있다. 오랫동안 살아 온 사람, 최근 이사 온 사람. 모두가 같은 동네에서 얼굴을 맞대고 함께 살아가는 ‘먼 친척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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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의 삶·문화 오롯이 … ‘제주판 워낭소리’ 잔잔한 감동
영화 ‘어이그 저 귓것’의 한 장면. 귓것(모자란 놈) 하르방(할아버지)이 마을 밭길을 헤매고 있다(왼쪽). 주인공 용필이 어머니 묘로 착각하고 엎드리고 있고(가운데) 집 나간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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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6·25 때 원조받던 한국 이젠 기여도 3위”
1925년 미국 오하이오주 시더포인트에 모인 수천 명의 사람 앞에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섰다. 중증시각장애를 이겨내고 작가 겸 교육가로 활동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헬렌 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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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도의원 천안선거구 누가 뛰나
6·2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원 천안 선거구는 기존 4곳에서 7곳으로 늘었다. 각 선거구마다 1명씩을 선출, 도의원 수도 3명이 증가했다. 3곳의 선거구가 새로 생기면서 ‘도의회 입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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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중앙일보 천안·아산’에 바란다
권혁진(35·몽상가인 대표) 내가 사는 천안에 있으리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장소나 사람을 신문 속에서 보는 재미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다. 나는 빵과 과자를 만드는 제빵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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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성 멈춘 ‘펀치볼’에서 6·25를 만나다
가칠봉 정상에서 바라본 펀치볼.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에 있는 해안분지로 6·25 때 격전지였다. [김태성 기자] 전쟁은 몸에 새겨진다. 한 세대가 저물고 또 한 세대가 갔다.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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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청에 넉달째 쌀 30포씩 … 동래구 ‘얼굴없는 천사’
부산 동래구청에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매월 쌀 30포씩 4개월째 배달되고 있다. 14일 동래구에 따르면 눈이 내린 10일 오후 구청 주민생활과에 10㎏들이 쌀 33포가 배달됐다.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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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길태, ‘재개발 빈집’ 제집 드나들 듯 옮겨다녀
김길태는 이모양이 실종된 뒤 보름 동안 대담한 행각으로 경찰을 따돌렸다. 김은 이양 납치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 부산 덕포시장 부근 아버지 집에 들러 아버지의 휴대전화로 경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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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달 동안 왕래 못한 주민 “우울증 걸릴 지경”
“여기까지 웬일이야. 이달 들어 외지 사람은 처음 보네.” 10일 오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서 눈에 파묻혀 가지 못하는 승용차를 마을 주민이 트랙터를 이용해 끌어내고 있다. 왕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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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제의 현장@ 전국] “이·통장 짭짤” 너도나도 자리 지키기
통·이·반장이 지방선거에서 선거사무장, 연락소장·사무원이나 후보자의 회계 책임자, 연설원, 투표 참관인 등으로 활동하려면 사직해야 한다. 전남 22개 시·군의 통·이·반장은 3만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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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 서북구청 오정일씨 체납고지서 발송 개선 연간 6000만원 예산 절감
체납고지서 발송 방법을 개선해 예산을 크게 절감한 천안시 서북구청 세정과 오정일씨. [조영회 기자]천안시 서북구청 세정과에서 일하는 공무원 오정일(37)씨. 99년에 공직에 들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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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만원의 행복’ 천안 북면 발전협의회
천안시 오동균 북면장(왼쪽)이 김승진 농업경영인회장과 관내 지도를 보며 소액서민보험제도에 가입한 주민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. [조영회 기자]천안의 한 시골마을 주민들이 어려운